백화점, 올 추석 이틀 쉰다

2010-09-10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전례 없던 긴 휴일을 보낼 수 있는 올 추석, 일부 백화점들이 추석날인 22일과 23일 이틀간 영업을 하지 않는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 갤러리아 명품관 등은 올 추석 연휴기간동안 22일과 23일 총 이틀간 휴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면 아이파크 백화점과 AK플라자 수원점과 용산점은 추석 당일에만 휴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지난해와 달리 백화점들이 이틀 연속을 쉬는 이유는 웬만한 직장인들이 징검다리 연휴로 일주일 가량을 쉬기 때문이다.

한편 이틀을 쉬는 대신 백화점들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추석이 열흘 넘게 남은 10일부터 영업시간을 30분간 연장해 운영한다. 이로써 주요 백화점들의 폐점시간은 평소 오후 8시에서 8시30분으로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