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 우수업체 12곳 '독일 신발전시회'참가

2010-09-10     장건우 기자
[매일일보] 부산시가 10일부터 사흘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 신발 박람회인 ‘독일 신발전시회(GDS International Shoe Fair)’에 화승, 세계산업, 점프코리아 등 우수 신발업체 12개 기업을 파견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웰빙․건강관련 신발 및 기능성 인솔 등 완제품과 신발 원·부자재 등을 전시해 부산신발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면서 바이어 상담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신발공동관을 운영, 신발 생체역학적 성능평가 등 다른지역 아시아 공동관이나 중국관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상담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참가업체에 대해 부스 임차 및 부산공동관 설치, 전시상품 선적 및 바이어 알선, 통역 지원, 참가 업체들에 대한 무역상담 관련 제반사항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럽지역 신발패션 및 기능 선도시장의 역할을 하는 독일 신발전시회에는 40여개국 1100여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