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명품녀' 차량 포착… 차 값 4억8천

2010-09-11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최근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4억 명품녀’라는 수식어를 받게 된 김경아 씨의 실제 소유 차량인 핑크색 벤틀리 사진이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 등록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해당 자동차 커뮤니티 관계자는 “김 씨의 벤틀 리가 견인차에 실려 어디론가 이동하는 사진과 압구정동 디자이너 클럽 근처에서 포착된 사진으로 확인됐다”며 “해외에서 유명한 페리스 힐튼의 핑크 벤틀리와 다른 것은 컨버터블 모델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4억 명품녀 차로 불리는 사진 속 차량의 정식 명칭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로 폭스바겐의 영국 자회사인 벤틀리가 생산한 모델을 스위스의 튜닝업체인 만소리(Mansory)사가 튜닝한 차량이다. 톡톡 튀는 핑크색 외관과 탄소섬유의 보닛을 적용했다. 실내 역시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매트까지 온통 핑크색으로 되어 있으며 최고급 핑크색 가죽으로 시트를 마무리했다. 보배드림에 따르면 이 차량은 정교한 4륜구동 시스템으로, 최대출력 560마력, 66.28kg.m의 최대토크를 내는 V6 엔진 2개를 W자형으로 결합한 12기통 6.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얹었다. 현재 판매 가격은 약 4억8000만원 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