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1.5% “내 직업, 꿈꿔온 일 아니다”

2018-05-18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직장인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현재 자신이 꿈꾸고 바라지 않았던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1.5%가 ‘나의 직업은 내가 하고 싶어 했던, 꿈꿔온 일이다’라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현재 종사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는 정도는 비교적 나은 것으로 확인됐다.응답자의 40.5%가 ‘나의 직업이 자랑스럽다’고 답했고 ‘나는 일하는 것이 즐겁다’라고 선택한 응답자도 40.1%에 달했다.하지만 직업 만족도와 행복 수준은 불일치했다.응답자의 37.1%가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답해 ‘행복하다’는 비율 30.2%에 비해 많았다.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