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대구백화점과 제휴… "시너지 효과 높일 것"
2010-09-13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가 대구백화점과 상품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대구백화점의 270여개 브랜드와 3만여개의 상품이 11번가를 통해 판매된다.11번가에 입점하는 상품은 대구백화점의 의류와 유아동 의류, 패션잡화, 화장품, 스포츠레저, 가구·생활 제품, 식품 등이며 양사는 온오프라인 상품 판매를 통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11번가는 대구백화점과의 제휴 입점을 기념해 구매고객 전원에게 최대 15% 할인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고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원~50만원까지의 상품권을 증정한다.11번가 제휴사 입점 담당인 김주희 팀장은 “백화점 상품 입점을 통해 저가형 상품이미지를 탈피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백화점이나 패션전문업체 등의 입점제휴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채널확대로 판매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