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쾌적한 환경위해 ‘환경 모니터링 요원’ 모집

16~22일까지 총 4명 모니터링 요원 모집

2017-05-18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주민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내 악취 발생사업장 순찰 및 환경오염행위를 계도하는 ‘환경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나주시는 혁신도시 내 악취 문제의 근원지로 지적돼왔던 호혜원 축산단지를 지난 2015년부터 16년 상반기에 걸쳐 폐업 정리했음에도 불구, 최근까지 악취와 관련된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부터 민-관 협력차원의 주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해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모집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이고, 서류심사-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총 4명의 요원을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요원은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5개월 간 혁신도시 인근 축산농가 및 악취발생 사업장의 악취 모니터링, 환경 불법행위 계도, 정화활동, 관련 법 홍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모집 계획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2016년 혁신도시 악취해소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따른 후속조치”라며, “이번 환경 모니터링 요원 활동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혁신도시 악취 저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모니터링 요원 지원희망자는 나주시청 홈페이지에 준비된 신청서를 준비해, 환경관리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