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올 11월 ‘전국 소상공인대회’ 개최

정부포상, 7전8기 재기박람회 등 동시 진행

2017-05-22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 11월 2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17년 전국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와 관련, 유공자 포상과 참가단체의 신청․접수를 23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받는다.정부포상은 모범소상공인, 소상공인 육성·발전 공로자, 지원우수단체로 총 3개 분야다.포상 훈격은 산업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으로, 총 160점 수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는 총 153점의 정부포상(기관표창 포함)을 수여하였으며, 올해 포상규모는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올 9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포상은 전국소상공인대회(11월 2일, 킨텍스)에서 수여할 계획이다.한편 소상공인이 가진 우수한 기술을 발굴·확산하고 업종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7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참가단체 신청․접수도 함께 진행한다.기능경진대회는 업종단체별 소상공인이 보유한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는 기능경연의 장으로 전국소상공인대회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평가를 통해 선정된 참가단체에게는 대회 개최비용의 50~80%(최대 1억원)를 지원한다. 올해는 10개 이내의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또한 부대행사로 폐업예정자나 기 폐업자들의 재기방안 모색을 위한 ‘7전8기 재기박람회’를 개최해 실패한 사업자의 재기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재기관련 다양한 지원시책을 안내할 예정이다.구체적인 행사내용과 방향은 관련 유관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실패에서 재기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하는 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