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무(名舞) 최현 선생 서거 15주기 기념, 회고 사진전 개최
2017-05-2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모임 허행초(대표 이종덕)는 명무(名舞) 최현 선생의 서거 15주기를 맞이해 최현 선생의 발자취를 회상하는 기념 사진전을 6월 16일 부터 22일 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故 최현 선생은 17세에 김해랑 무용연구소에 들어가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등 전통춤을 두루 익히며 춤에 입문했다.이후 서울예술고등학교 학과장, 서울예술전문대학 무용과 교수, 국립무용단 지도위원과 단장,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최현의 기본 춤은 한국 춤의 핵심적인 호흡과 대표적 동작, 미적 특질들을 대표할 수 있는 기본 틀로서, 한국무용예술이 나아갈 방향의 지침이 될 수 있는 기본 테크닉과 훈련방법을 지닌 춤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현 회고 사진전의 집행위원장인 이태주는 “예술의 순수한 정기를 한 몸에 지닌 최현 선생의 열정, 성실, 업적은 찬란하며, 최현 선생을 우리의 동시대인으로 만난 것을 무한한 영광이자 행복 그리고 축복”이라며 이번 사진전 개최 소감을 전했다.사진전은 2017년 6월 16일부터 22일 7일간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최현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