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고, 47회 정기연주회 '목멱예술제' 개최
2017-05-22 신재호 기자
[매일일보 신재호 기자] 1954년 개교 이래 국내 국악 교육을 선도해온 국립국악고등학교가 개교 62주년을 맞아 ‘목멱예술제·시공의 여정’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선조들의 위대한 감성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재에 집약하고자 기획됐다. 일정을 나누어 30일에는 우리가락을, 다음달 1일에는 우리춤을 각각 하루씩 편성해 집중도를 높였다.두 공연 모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되며, 공연 입장권은 행사 당일 오후 6시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하의 글'을 통해 “문화의 힘이 문화 선진국의 주요 척도가 되는 시대에 우리 전통예술은 우리나라 최고의 자산이며,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 시민의 마음을 연결하는 문화 사절단이다”이라고 이번 공연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