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광사, 오는 27일 '제10회 산사음악회' 개최

2017-05-23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 서광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제10회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임수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자우림, 남진, 박상민, 금채안, 양현경, 금잔디 등 인기가수와 팝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최신아예술단 등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한다.또한 '노래하는 스님'으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서광사 주지 도신스님의 공연과 서광사 어린이합창단, 수덕사·서광사 연합합창단 등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도신스님은 "세상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시작한 서광사 산사음악회가 벌써 10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생각해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의 짐도 내려놓고, 갈등과 대립도 풀고, 좌절과 아픔까지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0회 세상과 함께, 서산시민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는 충남도, 서산시, 서산시의회, 조계종 문화부, 수덕사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5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서광사 측은 예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