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보고회 성료

2010-09-14     이상준 기자

[매일일보] 기아자동차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유네스코 문화센터에서 대학(원)생 글로벌 체험단인 『2010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KIA Global Work Camp)』 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10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의 참가자 39명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2~4주 기간 동안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된 캠프에서 수행했던 국제자원활동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번 워크캠프 보고회에는 2006년~2009년 참가자들도 참여해 선후배간 서로의 글로벌 경험과 생각들을 함께 나누는 홈커밍데이 행사도 처음으로 마련돼 의미가 깊었다.

이번 2010 워크캠프 참가자들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봉사활동 외에도 현지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세계가 당면한 환경 이슈에 대해 토론 하는 워크숍,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한 현장학습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기아차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유네스코 워크캠프와 연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 세계문화를 교류하고 환경을 테마로 한 글로벌 체험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올해까지 5년간 총 200여명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참가 대학생들이 기아자동차와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내모터쇼 등 기아차의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온∙오프라인 정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자는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인종도 국적도 다른 친구들과 글로벌 환경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는 젊은이들이 세계 곳곳을 다니며 환경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기아자동차는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KIA Global Work Camp)는 기아차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를 교류하고 환경을 테마로 한 글로벌 체험 프로젝트로 글로벌 마인드, 봉사정신, 외국어 능력 등을 두루 갖춘 원정대 참가자 40명를 선발해 2~4주 기간 동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캠프에 파견, 국제자원활동을 지원한다.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 세계문화를 교류하고 환경을 테마로 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