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11-09-14     양은희 기자
[매일일보] 웅진케미칼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웅진케미칼은 2007~2009년 3년 동안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09 웅진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박광업 웅진케미칼 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과 관련해 “재무적 성과 제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이 조직문화에 반영되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역량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웅진케미칼㈜이 지속가능경영의 선두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케미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 경제적 성과, 환경적 성과, 사회적 성과 등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소개와 웅진케미칼의 미래를 위한 경제적 성과와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환경적 성과, 그룹의 경영정신인 또또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사회적 성과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문, 영문, 요약본의 총 3종으로 제작됐으며 앞으로 2년 마다 발간될 예정이다.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잘하는 기업이 재무성과도 뛰어나고 오래 살아남는다"며 "웅진케미칼처럼 수출이 많은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이 기업의 가치나 신뢰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같은 보고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웅진케미칼은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부문의 책임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국가단위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DJSI 한국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CEO의 강력한 의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발간, 투명한 재무보고서, 다양한 혁신활동, 언론보도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제기된 이슈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