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출시 4년 만에 11억3천만 병 판매

2010-09-14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100% 보리맥주인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의 맥스(Max)가 지난 2006년 9월 출시된 이후 4년 만에 11억3천만 병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이는 1초당 9병 정도가 팔려나간 수량으로 전국 성인남녀 1명 당 29병을 마신 수치다. 하이트맥주는 이달로 출시 4주년을 맞이한 맥스의 누적판매량이 수출을 제외하고 3777만 상자를 넘어섰다고 전했으며 올 6~8월 여름 성수기 동안의 월 평균 판매량도 약 5200만 병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출시 월 대비 최근 한 달 판매량은 무려 700%가 넘는 증감률을 나타냈으며 특히 월드컵 시즌이었던 지난 6월에는 10.3%의 시장점유율(AC닐슨)을 기록, 최초로 두 자릿수 점유율에 진입했다.이와 관련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맥스는 소비자들이 맥주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즐거움을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을 통해 전달해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금까지 맥스가 보여준 무한한 잠재력을 기반으로 맥스를 이 시대가 원하는 국내 맥주의 맛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스는 100% 보리맥주로 특유의 곡물향이 미감을 풍부하게 하고 호프의 쌉쌀함이 가미된 제품이다. 하이트맥주는 맥스 출시 후 맥주와 접목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 맥주 블라인드 맛 테스트 등 ‘맛’과 연관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