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강원도지사·울산시장 만나 “지역현안 챙길것”
“나라 기틀을 만들고 지역사회 어려움을 해결해 가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
2018-05-24 이상래 기자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기현 울산시장을 만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예방한 자리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가적 지원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가 차원 지원을 놓치지 않도록 민주당에서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시설들도 한번 쓰고 마는 게 아니라 잘 쓰일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부가 잘 협조해 논의하는 틀도 잘(해나가겠다)”고 말했다.최 도지사는 “원내대표와 당에서 북한과의 긴장완화 대화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동계 올림픽은 5.24조치와도 관계가 없고 군사적인 긴장 때문에 진행되는 유엔 제재하고도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에 김기현 울산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김 시장님이 울산에서 광역 지자체장으로 여러 가지 일을 잘 꾸려 가고 계신다”며 “저희 당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울산을 비롯해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고 공약도 하신 바 있다”고 밝혔다.이어 “저도 원내대표로서 잘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나라 기틀을 만들고 지역사회 어려움을 해결해 가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정치를 해나가는 모델을 우 대표께서 보여주셨다”며 “어느 정당이나 대한민국을 잘 만들자는 것은 똑같다”고 밝혔다.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약속한 사안도 있고 현안이 있는데 시간을 주시면 중요한 현안을 말씀드리겠다”며 “서로 여러 가지로 취합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