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예술열차 안산선’ 31일 중앙역 정차

2018-05-24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안산문화재단이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예술열차 안산선’이 세 번째 정차역인 중앙역에 도착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가있는날사업추진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지난 3월 한대앞역을 시작으로 4월 반월역 진행되었다.찾아가는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되는 ‘예술열차 안산선’은 지역주민을 비롯한 지역 예술가, 관내 대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형식으로 안산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고 있다.5월 31일, 세 번째 정차역 중앙역청소년(靑少年儿童)_부제:아들이 엄마에게, 엄마가 딸에게 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5월 예술열차 안산선은 지역커뮤니티 그룹인 사동 감골주민회와 건건동 커뮤니티 보물섬, 고잔동 소금버스협동조합이 함께 만들어간다.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중앙역에서 진행되는 안산선은 청소년들과 부모님들과의 소통, 위로, 사랑을 주고받자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며 "감골주민회와 커뮤니티 보물섬의 구성원 대부분이 청소년을 자녀로 둔 어머니 아버지들이다. 부모님의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을 하던 중에 지역 커뮤니티단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랩퍼 서출구, 양홍원 등 출연공연프로그램으로는 힙합 공연이 진행된다. Mnet 인기 프로그램인 ‘Show me money’와 ‘고등랩퍼’에 출연하여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랩퍼 서출구와 양홍원이 출연하며, 안산 스트리트 댄스팀 I-PS Crew,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댄스팀 WITH 등 청소년 문화를 대변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예술열차 안산선’은 코레일과 안산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아마추어 예술단체 지원사업 - 문화클럽 예술친구’, ‘문화공동체사업 - 왁자지껄 우리동네!‘ 등 안산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과도 연계해 지속력 있는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예술열차 안산선’은 한대앞역(3월27일), 반월역(4월26일), 중앙역(5월31일)을 거쳐 상록수역(6월28일) 고잔역(7월26일) 안산역(8월30일) 반월역(9월27일) 상록수역(10월25일)에서 각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