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세계 4대 디자인상 그랜드슬램 달성

국내 최초…‘2017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2018-05-24     이종무 기자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퍼시스[016800]는 오피스 시스템 ‘인에이블 & 인라이트’ 시리즈가 미국의 디자인상 ‘2017 IDEA 디자인 어워드’의 오피스·액세서리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로 인해 퍼시스는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단일 제품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디자인계 아카데미상으로도 불린다.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경험·혜택, 사회적 책임과 미학 요소 등 심사 기준을 통해 20개 부문을 심사한다.인에이블 & 인라이트 시리즈는 오피스 트렌드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모듈화와 호환성으로 업무와 조직 변화에 따른 자유롭고 유기적인 공간 설계를 제공해 새로운 오피스를 만들어나가는 기업들에게 오피스 솔루션을 지원한다. 복잡한 배선 기능을 책상에 내장할 수 있고 얇고 가벼운 패널로 설치와 이동이 가능하다.퍼시스 측은 기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공간 구성과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적인 디자인으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권수범 퍼시스 가구연구소 수석은 “이번 IDEA 포함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은 퍼시스의 기본 철학이 세계 속에서 또 한 번 인정받는 성과이자 쾌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퍼시스는 전 세계에 한국 가구 디자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