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해운대 모래축제 및 바다의 날 맞이 이벤트 개최
2018-05-2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부산의 대표 해양 테마파크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해운대모래축제’ 및 ‘바다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5월 26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모래축제에서 ‘에어돔 모래 놀이터 이벤트’와 새로 단장한 구남로 대로에 설치된 지름 10m의 에어돔에서 무료로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해 즐거운 모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또한, 해운대 백사장에서는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매부리바다거북’의 일광욕이 진행된다. 일광욕을 통해 기생충을 제거하는 바다거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치유활동의 일환으로, 다음달 3일까지 어디서든 거북이 사진을 촬영해 인증샷을 제시하면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을 50% 할인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이와 함께 부산아쿠아리움에서는 모래와 관련된 다양한 해양생물이 전시된다. 모래 속에 파고들어 머리만 내놓고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모습이 인상적인 ‘가든일’을 비롯해 신규 전시체험존인 ‘씨 앳 나잇’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깊은 모래 바닥에 몸을 심고 두 종류의 촉수로 먹이를 사냥하는 ‘꽃말미잘’, 모래 위에서 마치 뇌와 같은 생김새를 뽐내며 살아가는 산호인 ‘로브드 브레인’ 등을 감상할 수 있다.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장명근 마케팅팀장은 "많은 분들이 부산아쿠아리움을 통해 해운대모래축제와 바다의 날을 더욱 즐겁고 뜻 깊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지역 축제 활성화와 해양 환경보호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현재 최첨단 디지털 심해 전시관 ‘씨 앳 나잇(Sea at Night)’을 새로이 개장하고, 7m 산호 수조에서 펼쳐지는 신규 공연 ‘산호 마을 인어공주 이야기’를 론칭하는 등 신선한 볼거리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