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영상으로 만나는 공연 ‘보물섬’ 상영
2018-05-29 임순주 기자
[매일일보 임순주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보물섬’공연 영상을 상영한다.연극 ‘보물섬’은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작가로 잘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을 빈티지(Vintage) 콘셉트로 재구성하여 오래되어도 가치 있는 것, 오래되어도 새로운 것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시공간을 선사한다.또한, 9명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현란한 움직임과 언어의 마술, 여기에 심장을 파고드는 4인조 밴드(기타, 베이스, 건반, 드럼)의 라이브 연주까지 더해져 모험의 역동성과 긴박감을 고조시키고, 무대가 순간 섬이 되고 배가 되는 공간성의 황홀함으로 한 편의 연극이 선사하는 완벽한 모험 그 자체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군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기발한 상상력과 심장을 전율케 하는 로큰롤이 만나 완전히 새롭게 탄생하는 또 하나의 연극 ‘보물섬’ 공연영상 관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0~2)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보물섬 공연 영상은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본 사업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우수 예술 콘텐츠를 UHD 고화질 영상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로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공연장에서 보는 것 같은 효과를 주어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