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국 위홍(于洪)점 오픈 갑작스레 연기

2010-09-15     황정은 기자
[매일일보] 15일 중국 선양시 위홍구에 중국 79호점 마트인 위홍점을 오픈할 계획이었던 롯데마트가 갑작스럽게 오픈을 연기했다.롯데마트의 중국 위홍점 오픈은 15일 오전 이미 보도자료까지 모두 배포됐던 상태로 오픈이 거의 확정적이었다.하지만 15일 롯데마트는 해당 지점 오픈일자를 연기했으며 이유는 중국 롯데마트 위홍점의 인근에서 큰 화재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오픈 하는 매장 인근에서 큰 화재사고가 발생해 인명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현지 소방 당국에서 화재가 발생한 인근의 시설들을 재점검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연기 된 것”이라며 “현지 사정 때문에 연기된 것이므로 향후 오픈에는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이어 관계자는 빠르면 금주에 롯데마트 위홍점이 오픈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마트 위홍점은 랴오닝(遼寧)성,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중국 동북 3성 지역에 들어서는 첫 점포로 롯데마트는 진출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며 중국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