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사랑나눔재단, ‘희망드림의료지원사업’ 신청접수

총 30명 선정, 7000만원 의료비 지원

2018-05-3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족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2017년 희망드림의료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본인과 가족 중에서, 최저생계비 250% 이하이다. 또 투병 중인 환자가 △희귀난치성 질환 등 특수한 질병으로 투병 중인 자 △3개월 이상 장기입원으로 생계활동이 중단된 자 △1000만원 이상 의료비를 납부(또는 납부예정)인 자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는 경우 신청가능하다.사랑나눔재단은 지원대상 30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씩 정액지원하고 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한 가정에게는 최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7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접수기한은 2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최종 지원대상자는 서류심사 및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한편 사랑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명에게 1억원 이상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