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5개 지역별 멘토 봉사단 교육 워크숍 개최

2018-05-3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원회)와 권역별지역 주관처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이 교육 워크숍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영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영남권 15~16일, 강원권 18~19일, 충청권 22~23일, 수도권 25~26일,호남권 29~30일)에서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멘토봉사단 교육 워크숍은 멘토링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교육과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습득하기 위한 실무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교육 말미에는 올해의 멘토봉사단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이 개최됐다.각 멘토와 튜터에게 씨앗엽서로 제작된 임명장과 인생나눔교실 배지가 수여됐다.2015년부터 시작된 ‘인생나눔교실’은 선배세대(멘토)와 새내기세대(멘티)가 나눔, 소통, 배려 등, 인문가치와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으로 해마다 인문 소양을 갖춘 은퇴인력 등으로 구성된 250명의 멘토봉사단이 전국의 군인, 청소년·아동 등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올해는 5월24일 진해기지사령부 헌병전대의 멘토링을 시작으로 총 250명의 멘토가 250개의 멘티기관에서 총 3,000여 회의 멘토링을 진행한다.올해는 멘토링 활동의 지역적 범위를 기초자치단체 수준으로 좁힌 지역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자유기획사업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멘토링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멘토, 멘티 대상을 발굴해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멘토와 멘티 간에 밀도 높은 멘토링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의 활동이 참여자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것은 물론이고, 이 사회가 풍요롭고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새롭게시작하는 2017년 인생나눔교실 멘토봉사단에 대한 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