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 ‘차이나본토주식펀드’ 모집 첫날 150억 몰려
2011-09-1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5일에 최초 설정한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가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설정 첫 날부터 1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16일 밝혔다.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동양자산운용이 운용하고 동양종합금융증권이 판매하는 펀드로, 중국본토 상해A시장에 70% 심천A시장에 30%로 투자하여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중국본토 시장은 상해와 심천 두 거래소가 있고 각각 거래소는 A, B시장으로 나눠진다. A시장은 현지인이나 중국정부의 허가를 받은 기관만이 투자를 할 수 있고 B시장은 나머지 외국인들이 거래를 하는 시장이다. 앞서 동양자산운용은에서는 2009년 12월 투자자격을 승인받았으며, 지난 7월 공모펀드 투자한도 7천만달러를 배정받은 바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의 중국주식펀드가 홍콩주식시장의 H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것과는 달리,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중국본토 A주식시장에 투자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양종합금증권은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 출시를 기념해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피 차이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1천만원 이상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21명에게 중국 여행상품권, 본차이나 접시세트, 동양매직 무선캐틀 등을 증정한다. ‘동양 차이나본토주식펀드’는 총 7천만달러(환율 1,200원 적용시 약 840억원) 한도로 판매중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 지점 또는 홈페이지(www.MyAsset.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동양종합금융증권 전지점 및 고객지원센터(1588-26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