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509호 도서관, 회원 2000명 돌파

2007-01-31     최봉석 기자
열린우리당 박상돈 의원은 지난 2005년 8월 오픈한 ‘509호 도서관’의 이용회원이 2000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509호 도서관’은 국회에서 버려지는 책을 모아서 국민에게 전달하는 매개체로, 매일 50권의 신규 도서가 등록되고 있으며 그동안 국민의 손에 전달된 책은 총 13,000권을 넘어서는 등 국민에게 ‘책 보물창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 도서관은 각종 전문서적을 비롯해 시, 소설, 수필 등 일반서적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책을 매일 50권씩 책 사진과 색인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는데, 1인당 매월 3권씩 신청한 책을 무료료 받아볼 수 있다.이 도서관은 사이트를 통해 운영 중이다.박상돈 의원은 이와 관련 “인력과 공간 부족으로 인해 이용회원들의 수요에 걸맞게 책을 공급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면서 “그러나 임기가 다하는 순간까지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