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스마트팩토리 비전 선포식 가져
2018-06-0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난 5월 31일 구미코(구미 소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내 각급 기관장, 스마트팩토리 수요·공급기업 400여개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스마트팩토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경북 스마트팩토리 비전 선포식은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공유함과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의 연관성과 필요성을 점검함으로써 스마트팩토리 운동의 발상지인 경상북도의 향후 사업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오늘 행사는 SAP Korea 형원준 대표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성과보고, 스마트팩토리 유공자 표창및 사례 발표, 공동협력선언문 낭독, 비전선포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 중요성을 인지하고 그 중심에 스마트팩토리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아울러, 스마트팩토리의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공급업체 육성,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고도화,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개방형 플랫폼 구축, IoT기반 하드웨어 스타트업 활성화 등을 이끌어 나갈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경상북도가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을 천명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 확산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여 2016년말 까지 당초 목표인 250개사를 초과한 349개사에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지원을 완료하였고, 금년에는 545개사(산업부의 스마트공장 확산 사업포함)에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지원 할 예정이다.또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함으로써 작년에 이미 교육 수료생 1,000명을 배출하였고 금년에도 1,000명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김관용 도지사는 “스마트팩토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제조업 기반 시설이 많은 경북의 낡은 산업구조를 개편할 것이다” 라며 “이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북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 지역이 될 것”임을 밝혔고, 남유진 구미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제조혁신을 통하여 경북의 중소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구미가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김진한 센터장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경북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 라며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 중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