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자본시장 성과, 소외계층과 공유하겠다”
2011-09-16 박동준 기자
이번 계획은 중소기업과 서민과의 소통이 ‘공정한 사회 조성의 중요한 인프라’라는 인식하에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가 공동으로 우리 경제 및 자본시장의 성장에 따른 혜택을 중소기업과 서민층에게 되돌려 줌으로써 따뜻한 자본시장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발표의 핵심 골자는 △'(가칭) 금융투자업계 사회공헌 협의회' 설치․운영 △서민 및 미취업 대학생 등 대상 무료 금융교육기회 확대 △금융투자수익의 일정분을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형 금융투자상품 개발 활성화 △녹색 및 신성장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이다.
이날 함께 한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등 증권유관기관장들은 “이번 계획을 계기로 그동안 증권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가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계화하여 활성화하고, 자본시장의 성장에 따른 성과를 중소기업과 서민층이 따뜻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