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신설법인 3만3339개…역대 최다

4월 신설법인 7895개 소폭 감소

2018-06-0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올 1~4월 신설법인이 전년동기기준 최다를 기록해 지난해 이어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1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 1~4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1255개)한 3만3339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특히 같은 기간 동안 제조업 신설법인수가 수출증가와 업황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음식료품(72.0%),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13.2%)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3.1%(781개) 증가했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 6760개, 제조업 6698개, 건설업 3725개, 부동산임대업 3364개 순으로 설립해 전년동기대비 1255개(3.9%)가 증가했다. 제조업 (781개), 전기가스수도업 (736개), 금융보험업 (291개)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1만2118개), 50대(8774개) 중심, 성별은 여성 8289개(24.9%), 남성 2만5050개(75.1%)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증가(0.8%)했다. 지역별로는 세종(20.9%), 인천(20.8%) 등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했다한편 4월 신설법인은 7895개로, 제조업 창업은 177개(12.5%) 증가했으나, 내수경기 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창업이 331개(6.2%) 감소해 전년대비 95개(1.2%)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1596개(20.2%), 도소매업 1593개(20.2%), 건설업 808개(10.2%) 등의 순이며, 연령별 분포는 전년 동월대비 40대 154개(5.2%) 중심으로 대부분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그 중 40대의 도소매업이 146개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성별 비중은 여성 1950개(24.7%), 남성 5945개(75.3%)가 설립됐다.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0.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 27.5%, 인천 13.9% 등의 중심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