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안전올림픽 개최’ 나서
교통안전공단, 운전인력 맞춤형 안전운전 교육 등 지원
2018-06-02 김형규 기자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과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교통안전공단은 이날 협약에 따라 선수와 관중 등 선수와 관중 등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교통안전체험센터(3월 준공, 경기 화성)를 활용한 올림픽 운전인력 체험교육 등 맞춤형 안전운전 교육 △첨단 교통안전점검자동차를 활용한 올림픽 주요 수송노선 안전점검 △개최도시 여객운수회사에 대한 교통안전 컨설팅 △대회 참가자들의 동반자녀를 위한 유아용 카시트 무상지원 등에 나선다.또, 올림픽 붐업을 위해 △전국 자동차검사소 등을 활용한 홍보 △올림픽 입장권 구매 등도 협조키로 했다.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요소 중 하나는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신속·편리’한 수송”이라며 “대회차량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안전공단은 도로·철도·항공분야의 교통안전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기관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개최도시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안전운전 교육을 지원하고, 전국 자동차검사소 등을 활용한 대회 홍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과 더불어 평창조직위와 교통안전공단은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