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망치폭행 사건'에 이종혁 극 분노..."내 친구 망치맞아 죽을뻔, 미치겠다"

2011-09-17     이한듬 기자
 
[매일일보] 배우 이종혁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망치폭행' 사건에 대해 큰 분노를 드러냈다. 이종혁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내 친구 뉴스나왔어요"라고 말문을 열며 불편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다.이종혁은 "망치로 머리 맞아 죽을뻔…피해서 목에 맞았지 저세상 갈뻔했네"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선배라고 총대 멘건데 그게 목숨 건 일이였을줄 그누가 알았을까"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그는 이어 "아~~~제작하지마세요 당신들은 예술할 자격이없소"라며 "미치겠다 겉만 번드르한 공연계여 진정한 순수예술을 하고 있는가"라며 거침없는 분노를 내뱉었다.그는 이보다 먼저 같은날 오후 동일한 웹공간을 통해 "아직도 착취와폭력이난무한 뮤지컬바닥이구나"라며 "제작하지마세요 배우들 돈 줄 능력 없으시면…무대에서의 열정을 돈벌이 수단으로밖에 생각안하는 인간들…배우들이 죄졌냐"라고 분노를 쏟아낸 바 있다.한편, 망치폭행사건은 대낮의 코엑스에서 밀린 출연료를 요구하던 배우에게 공연기획사 사장이 '돈을 주겠으니 모처로 오라'고 유인한 뒤 해당 배우의 머리를 쇠망치로 폭행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