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배우 이종혁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망치폭행' 사건의 피해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코엑스에서 대낮에 밀린 출연료를 요구하던 '코러스라인' 출연 뮤지컬 배우에게 공연기획사 사장이 '돈을 주겠으니 모처로 오라'고 유인한 뒤 해당 배우의 머리를 쇠망치로 폭행한 사건이 지난 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이종혁은 이날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내 친구 뉴스나왔어요"라고 말문을 열며 해당 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의 친구임을 알렸다.그는 "(친구가)망치로 머리 맞아 죽을뻔…피해서 목에 맞았지 저세상 갈뻔했네"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선배라고 총대 멘건데 그게 목숨 건 일이였을줄 그누가 알았을까"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아~~~제작하지마세요 당신들은 예술할 자격이없소"라며 "미치겠다 겉만 번드르한 공연계여 진정한 순수예술을 하고 있는가"라며 거침없는 분노를 내뱉었다.이종혁은 이보다 먼저 같은날 오후 동일한 웹공간을 통해 "아직도 착취와폭력이난무한 뮤지컬바닥이구나"라며 "제작하지마세요 배우들 돈 줄 능력 없으시면…무대에서의 열정을 돈벌이 수단으로밖에 생각안하는 인간들…배우들이 죄졌냐"라고 분노를 쏟아낸 바 있다.한편, 가수 '클레지콰이' 멤버 겸 배우 호란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배우들이 굶어죽으면 위령비라도 세워줄거냐"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울분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