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공공한옥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키로

2018-06-07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행궁동 화서문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공연, 교육,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화서문로에 위치한 공공한옥은 문화와 집회시설로 12평, 18평, 26평 3동으로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행궁동 전체 공방에서 만들어진 수작업 작품전시, 화서문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국악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사용한다.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한학, 판소리, 시조창, 재담소리의 소리부문과  피리, 소/대금, 해금, 민요장구반의 악기부문으로 총 8개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다양한 공연과 행궁동에 위치한 공방작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체험을 진행하며,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행궁동 소개 각 공방들의 대표 작품들을 상설로 전시한다.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지어진 공공한옥은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 화성행궁과 더불어 한국인들의 정서에 가장 잘 맞는 문화공간으로서 한옥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화서문 공공한옥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루는 한편 수원전통문화관과 함께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자리잡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