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 "‘한성백제’ 성공적 마을기업 토대 마련"
행정자치부, 서울시 9개 마을기업 신규 지정, 각 5천만원씩 지원
2018-06-08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 송파구 석촌고분과 석촌호수 일대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협동조합 ‘한성백제’가 2017년 행자부가 지정하는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됐다.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협동조합 ‘한성백제’가 행자부가 실시한 2017년 마을기업 신규지정 최종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강 의원은 “마을기업 ‘한성백제’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명소화사업과 연계해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등 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2017년도 신규 마을기업에는 협동조합 ‘한성백제’를 비롯한 서울시 9개 기업, 2차년도 재선정에는‘광진담쟁이 협동조합’을 비롯한 8개 기업이 선정됐다.신규지정 마을기업에는 각 5천만원, 2차년도 재지정 마을기업에는 각 3천만원의 지원금이 지원되며, 마을기업은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협동조합 한성백제(대표 손병화)는 지난해 11월에 설립, 1년도 되지 않은 신생기업이지만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지난해 10월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의 국내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강감창 의원과 석촌동 주민자치위원 16명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도시와 국내 경주 신라문화원을 견학하고 온 후 협동조합을 설립한 바 있다.강강창 의원은 “협동조합 ‘한성백제’가 마을기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민들이 아끼는 마을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