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실버 바리스타 카페 2호점 '달보드레' 화정점 개점
노인일자리 사업 실버카페 2호점 화정글샘도서관 1층에 오픈
2017-06-11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화정글샘도서관 1층에 60대 실버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만드는 '달보드레' 화정점이 지난 9일 개점했다. <사진>달보드레 화정점은 지난 2월에 있었던 경상남도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개발 공모에 선정되 시설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설치되었으며,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으로 개점했다.실버카페 2호점 개점은 2016년 6월 오픈한 '달보드레' 칠암점의 성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달보드레 칠암점은 칠암도서관 별관에서 실버 바리스타 1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변 다른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에 뒤지지 않으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달보드레 화정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4주간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10명의 실버 바리스타가 주 3~4일에 하루 4시간씩 근무한다.김해시 관계자는 “화정글샘도서관 내 실버카페 개점에 따라 도서관 이용객 및 인근주민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참여를 통한 일자리와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