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한은행 부당대출 금강산랜드 압수수색
2011-09-28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검찰이 신한은행 신상훈 사장으로부터 228억 원을 부당하게 대출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레저업체 금강산랜드(주)와 이 회사의 지주회사 격인 투모로 등 관계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신한은행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28일 금강산랜드에 수사관 등을 보내 대출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금강산 랜드는 신상훈 사장 재임 시절 228억원을 부당대출을 받아 해당금액만큼 신한은행에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수거한 압수물을 분석, 당시 대출과정에서 신 사장의 부당한 개입은 없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