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MICE산업 전시박람회 ‘KOREA MICE EXPO 2017’ 성료
2018-06-21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MICE 전문 전시박람회 ‘KOREA MICE EXPO 2017’을 지난 15~1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데 이어 17~19일까지 2박 3일간의 포스트 투어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묶은 약칭이다.이번 행사는 28개국 170명의 글로벌 바이어와 90명의 국내 바이어가 참가, 전년대비 약 16.6%가 증가한 48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태국 유제품 업체(1000명 12월) △인도네시아 생활용품 업체(3000명 내년 1월) △말레이시아 생활용품 업체(1만명 2019년) 등 대형 단체유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벤처 기업도 계약이 성사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린 셈이다. 박철범 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한번 한국 MICE 산업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적인 MICE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컨벤션 뷰로와 함께 MICE 유치 마케팅 활동 및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지원해 MICE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