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전남여성미술작가회원 초대전 개막
7월 9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서 작가 88명 작품 전시
2017-06-21 박용하 기자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17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전남여성미술작가회원 초대전을 개막했다.개막식엔 이개호 국회의원, 안병호 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김은옥 전남여성미술작가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은옥 회장은 “안병호 군수님을 비롯해 이번 전시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 다음에는 더 나은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안병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전남여성작가회 작가 88명의 예술혼에 감탄한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개막식 축하행사로 함평나르다예술단의 공연과 목포지역 예술인의 해금연주가 펼쳐졌다.‘남도의 축제&함평’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남여성미술작가 88명이 섬세한 감성과 표현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다음달 9일까지 전시한다.전시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이런 볼거리가 많은 전시회가 열리는 줄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이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전시문화행사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전남여성미술작가회는 김은옥 회장이 2010년 창립했으며, 박영석 전남여성미술작가회 운영위원장의 후원으로, 전남지역 문화예술기관에서 전시를 개최하며 도민과 함께 예술의 향기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