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573명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하세요’

2011-09-30     이서현 기자

[매일일보] 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573명의 명단을 확정, 지난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446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에는 총 3만2174명이 응시해 평균 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 444명, 기술직 108명, 외무직 21명이 합격했다.합격자 최고득점은 89.57점(행정전국:일반)이며 최저득점은 55.71점(건축:장애인)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점수도 전년대비 9.09점 상승한 55.56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전년대비 선발인원 감소에 따른 경쟁률 상승과 주요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의 평균점수가 상승하고, 과락률이 하락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여성 합격자는 190명으로 전체의 3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2.5%에 비해 0.7%p 증가한 것이다. 특히 외무직의 여성합격률은 57.1%로, 지난해(47.8%)에 비해 9.3%p 상승했다.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0.7세로 지난해 30.1세에 비해 약간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8~31세가 35.6%로 가장 많았으며 24~27세가 23.6%로 그 뒤를 이었다.지난해부터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됨에 따라 36세 이상 합격자가 10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17.8%를 차지해 전년보다 5.9%p 증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관세직(장애인) 응시자인 A씨(53)로 밝혀졌다.한편 이번 공직채용에서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여성 17명이 추가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