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바른정당 신임 당대표 이혜훈 당선

이혜훈 당대표 “용광로 대표가 되겠다”

2017-06-26     선소미 기자

 

◀기자 ▶
바른정당 당 대표로 이혜훈 의원이 26일 선출됐습니다.

바른정당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를 열었습니다. 당 대표로는 이혜훈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바른정당 황진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최종 득표 결과 기호 1번 이혜훈 후보가 1만 6809표로 득표율 36.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당이 하나 되는 일이라면 백 번이라도 아니 천 번이라도 무릎꿇는 화해의 대표가 되겠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고 크고 작은 갈등을 녹여내는 용광로대표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혜훈 / 바른정당 대표▶
“간청하면 무쇠도 녹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이 하나 되는 일이라면 백 번이라도 아니 천 번이라도 무릎 꿇는 화해의 대표가 되겠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고 크고 작은 갈등은 녹여내는 용광로 대표가 되겠습니다.”

◀기자 ▶
이로써 이혜훈 대표는 보수정당 사상 첫 선출직 여성 당 대표가 됐습니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영우, 하태경, 정운천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바른정당의 새 지도부 선출과 함께 정치권에서는 보수 주도권을 쥐기 위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기싸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일TV 선소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