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윈도우폰7' 유럽시장 공략 나서

2010-10-01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윈도우폰7 운영체제를 탑재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오는 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폰7 발표행사에서 각각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8GB의 내장메모리, LED플래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도 이 행사에 옵티머스7을 내놓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제품은 IFA2010에서 공개된 C900과 다른 제품으로, 쿼티자판이 없는 'E900'이다.

이 제품은 1GHz 퀄컴 CUP를 장착했으며, 3.8인치 터치스크린, WVGA(480X800) 해상도, LED 플래시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선와이파이로 사진과 동영상을 TV에서 재생할 수 있는 DLNA(디스플레이 홈네트워크 지원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윈도우폰7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