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2015년 매출 7조' 비전 제시

2010-10-01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삼양그룹이 창립 86년을 맞아 2015년까지 매출 7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설정했다.

삼양은 1일 창립기념일 비전 달성 각오를 다지기 위해 김윤 회장과 그룹 임원, 팀장 등 160명이 오대산에 올랐다.

등산을 끝낸 뒤 창립기념식에서 김윤 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기반을 강하게 다지고 R&D에 중점을 둘 것이며, 비전 달성을 위해 더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2015년까지 화학, 식품, 의약의 3대 핵심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년 10%씩 지속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을 통한 차별화로 강력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비전달성을 위해 삼양은 신뢰, 도전, 혁신, 인재와 더불어 새로운 성장에 필요한 고객중심, 성과중심으로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