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24시간 상담하는 ‘모바일 챗봇’ 서비스 선봬

카카오톡·페이스북·네이버 연계, 대화형 모바일서비스

2018-06-29     김정국 기자
[매일일보 김정국 기자] 신한카드는 365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신한카드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챗봇(Chatter robot)이란 메신저 등을 통해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등을 바탕으로 일상 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를 지칭한다.신한카드의 ‘모바일 챗봇’ 서비스는 국내 대표 SNS인 카카오톡, 페이스북 및 네이버와 연계, 고객 상담 및 정보 공유 기능을 담았다.이번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카드 추천부터 ‘신한FAN’ 가입 및 세부 서비스 안내, 그리고 고객들 질문 빈도가 높은 700여종의 FAQ에 이르기까지 키워드 중심의 편리한 대화와 단계별 메뉴 선택을 중심으로 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카드 추천 서비스 경우 고객의 선호 서비스와 이용 행태별 선택 대화에 따라 신용카드 18종 및 체크카드 10종이 추천되고, ‘궁금한게 있는데요(FAQ)’에서 챗봇과 대화 도중에 중간 중간 등장하는 FUN 퀴즈 이벤트도 오는 7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신한카드 모바일 챗봇 서비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국내를 대표하는 3대 SNS 플랫폼에 구현돼, ‘카카오톡 신한카드 친구추가’, ‘페이스북 메신저 신한카드 검색’, ‘네이버 신한카드 모바일 검색 및 신한카드 톡톡’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모바일 챗봇’ 서비스의 3대 SNS 대표 플랫폼 도입으로 국내 플랫폼 탑재 챗봇의 대중화가 촉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카드는 향후 ‘신한FAN’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