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세균전 프로바이오틱스④] 종근당, ‘국내 최다 종류·효능 세분화’ 눈길
균주 및 제형 다양화 통해 연령별·효능별 특화
국내 최다 19종 함유 등 연령별 유산균 강화
2018-06-29 홍승우 기자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제약사들은 효과와 효능 강화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전문가들은 균주와 제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종근당[185750]의 경우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이앤에스’로부터 완제품을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이를 연령·효능별로 세분화한 ‘프리락토’ 시리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균주와 제형을 다양화한 프로락토 시리즈 중 ‘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 베베’는 장내 다양한 유산균이 보급될 수 있도록 국내 최다인 19종의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다.이들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넣은 제품으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성분인 비타민 D를 더했다.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은 장까지 살아갈 수 있는 장용성 캡슐을 적용해 위산 및 담즙산에 취약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단점을 보완했다.또 아이들을 위한 프리락토 베베는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 타입의 제형으로 재미있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어 종근당은 분말형태로 출시된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가 소비자의 연령대에 따라 적합한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성인용 제품인 프리락토는 면역과 항균물질 형성, 장내 세균구성 정상화, 유해균 생성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균을 강화했다.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제품인 프리락토 키즈는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리락토 4종은 효능과 복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며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장 건강과 면역력이 약화된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업계 관계자는 “효능과 제형 등을 세분화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기존 프로바이오틱스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군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