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한·미간 경제교류확대 위한 민간외교 추진
2017-06-29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진출 기업인을 초청해 ‘미국 진출 한인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워싱톤한인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간 교류 및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해외 네트워크가 없는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진출은 높은 벽처럼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중소기업중앙회가 동포 중소기업과 모국 중소기업을 연계하여 수출을 활성화시키고 기업들을 조직화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2012년 ‘미국 LA사무소’를 개소했다. 작년 10월에는 현지 한인 유통기업 54개사로 구성된 ‘미국 서부 중소기업연합회’를 창립해 한인 중소기업의 연계 수출 및 조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 올 10월에는 미국 뉴욕 및 뉴저지에 활동하는 현지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중동부지부 조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