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1억원 후원

4년 연속 장애 청소년의 자립과 전문교육 지원

2017-06-30     김정국 기자
[매일일보 김정국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29일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백문일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와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진행되는 것으로 미술과 체육 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전국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장애인 관련 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심사와 공모전 등을 통해 선정된 미술 분야 17명과 체육 분야 20명 등 총 37명을 후원한다.미술 분야의 경우 △회화 △디자인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들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미술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체육 분야는 △탁구 △스키 △역도 △추구 등 종목별로 운동 장비와 레슨비를 지원하고,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미술 및 체육 활동 후원을 통해 총 129명의 장애 청소년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도 있도록 했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