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특화 신용카드 이용하면 혜택이 '쑥쑥'

문화·예술·공연 등 할인 및 이벤트 제공

2018-07-03     김정국 기자
[매일일보 김정국 기자] 최근 카드사들이 잇단 정부 규제와 함께 수익성 악화로 소비자 혜택을 줄이고 있지만, 카드사별 특화카드를 활용하면 여름철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워터파크입장권 할인행사를 시작했다.우선 롯데카드는 자사 카드로 최대 50%까지 워터파크 입장권을 할인한다. 올해 말까지 알펜시아 오션700(35%)은 오션월드·오션베이·아쿠아월드(30%) 할인 휘닉스 블루캐니언(30%) 3인까지 30% 할인에 매주 수요일에는 50% 할인 받을 수 있다.BC카드는 ‘여름엔BC’ 이벤트로 전국 22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1+1 및 최대 60% 할인 행사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전국 22개 워터파크 입장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삼성카드는 블루캐니언을 성수기에 25%, 비수기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한카드는 원마운트 워터파크(40%), 강원 오션랜드(30%), 웅진 플레이도시(25%), 곤지암 패밀리 스파(10%) 등 전국의 워터파크에서 할인해준다.현대카드는 캐리비안베이 입장 시 ‘M포인트’를 최대 50%까지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전국 31개 주요 워터파크 최대 50% 할인하며 대명 오션월드를 이달 한 달간 KB국민카드로 본인 입장권을 반값에 살 수 있으며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구매 시 30~46% 할인된다.
여기에 더해 카드사 별로 여름철 문화생활 이벤트도 풍성해졌다. 현대카드는 오는 8월 15일(화)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첫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 아리아나 그란데’를 개최한다.롯데카드는 오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롯데카드 무브컬처 ‘라이프 사진전’ 입장권을 20% 할인한다.하나카드는 매월 인기공연을 특가로 관람할 수 있는 ‘하나카드 컬쳐’이벤트 중으로 뮤지컬 ‘신과 함께’는 오는 22일까지 반값에 제공하고 뮤지컬 ‘나폴레옹’을 8월 6일까지 최대 40%까지 할인한다.BC카드는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창원, 울산)에서 CGV에서 동시 진행되는 영화 시사회에 초대 이벤트 하며 이달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600쌍(3200명)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해외 여행시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카드는 해외여행을 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항공, 호텔 할인 등을 제공하는 ‘롯데 트래블패스(Travel Pass) 시그니처카드’ 출시했다.BC카드는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서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15000원 한도) 제공한다.우리카드는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받은 신용 및 체크카드로 해외에서 미화 300달러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까지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숙박 또한 롯데카드는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Agoda)’를 통해 내년 2월 21일까지 일반 카드는 5%, 플래티넘 카드 이상 회원은 7% 할인해준다. 여기에 더해 ‘호텔스닷컴’에서는 롯데카드 전용페이지를 통해 8%를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