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업계 최초 ‘모바일 2채널’ 오픈

고객은 ‘선택’, 협력사는 ‘기회’ 확대

2018-07-0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홈앤쇼핑이 모바일앱에서 두 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을 오픈했다.홈앤쇼핑은 지난 3일부터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 ‘모바일 2채널’을 전면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홈쇼핑 업계에서 모바일 전용 방송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홈앤쇼핑이 유일하다.모바일 2채널은 두 개의 상품 방송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고객들의 선택의 폭도 확대됐다. TV쇼핑과 동일한 방식으로 쇼호스트의 안내를 통해 TV상품 외 다른 상품까지 확인하고, TV쇼핑과 동일한 구성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홈앤쇼핑만의 특징인 10% 할인과 10% 적립도 적용된다.신규 론칭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해, 중소협력사 입점기회 확대와 성공적 론칭을 지원한다. 협력업체 경우 별도 추가 비용 없이 판매기회를 얻게 되는 셈이다. 제작·편집·방송에 소요되는 비용은 모두 홈앤쇼핑이 부담한다. 향후 모바일 전용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홈앤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2채널은 협력사와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 편성과 구성, 쇼핑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획됐다”며 “기존 TV방송에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인 홈앤쇼핑의 모바일 트래픽을 활용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