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 회장 “R&D 융합 위해 기술 교류 필요”

2011-10-04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4일 “21세기 전 세계적인 경쟁환경은 20세기와 본질적 차이가 있다”며 “21세기 산업의 패러다임인 융합(컨버전스)은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교류가 필요요건”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주력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보고대회 및 전시회 'LS T페어2010' 행사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LS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및 해외자원개발사업 등의 녹색사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술분야간, 기술과 사업간, 고객 및 협력회사간 협력이 바탕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열사간 연구개발(R&D) 분야에 있어 기술을 교류하고 범그룹차원에서 협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홍 LS 회장 외에 구자열 LS전선 회장, 구자엽 LS산전 회장,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연구소장 등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