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캐머런 전 英총리와 회동… 한영협회 중요성 논의

한영협회 회장 李 “한영관계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2018-07-04     이상래 기자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4일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와 회동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 방한 중인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과 만나 한국과 영국 간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한영협회’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전임 한영협회 회장인 박진 전 의원도 함께했다.사단법인 한영협회는 지난 4월, 서울 중구 세종로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이혜훈 대표를 제 14대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한영 관계가 더욱 견고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윤보선 전 대통령이 초대회장을 역임한 한영협회는 한국과 영국의 민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1947년 결성됐다. 최근엔 장학재단 취브닝(Chevening)을 통해, 북한 새터민 중 발굴의 인재들을 영국으로 유학 보내는 사업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