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하이포인트 카드 나노f 출시

2011-10-05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카드는 고객이 자주 가는 거리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고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최고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신한 HI-POINT카드 nano f’(이하 신한 나노f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이 자주 가는 거리에 있는 가맹점에서 최고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명동, 청담동,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길, 인천 구월 로데오, 일산 라페스타, 안양 1번가 등 서울·경기 지역의 거리는 물론, 전국 30여 개 주요 거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해당 거리에 있는 백화점, 음식점, 의류 매장, 미용실 등은 물론, 화장품, 스포츠센타 등 일상 생활에서 이용하는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7개 업종 중 하나를 고르면 전월 사용액에 따라 해당 가맹점에서 최고 5%를 적립해 준다.

7개 업종은 ▲뷰티 ▲스포츠 ▲북&카페 ▲트래블 ▲컬처 ▲호텔&클럽 ▲모바일 등이다.

카드 발급 후 선택한 거리나 업종을 변경하고 싶으면 별도의 카드 교체 없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1년에 3번(업종, 거리 포함)까지 변경 가능하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로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문화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제휴된 업체 등에서 15~20%까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와 S-Oil에서도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 결제, 기프트카드 구입, 연회비·SMS수수료 결제, 기부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번 카드의 연회비는 URS 8천원, 국내외 겸용 1만 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