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K7, 쏘렌토R 등 기아차 인기차종 105대 의전·업무용 차량으로 지원

2010-10-05     이상준 기자
[매일일보] 기아자동차가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한다.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15th 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공식 후원하는 기아차는 4일 국내영업본부(서울 압구정동 소재)에서 김창현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전무,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영화배우 정준호, 한지혜 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우선,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영화배우들과 유명 감독들의 의전차량 및 관계자들의 업무차량으로 K7, 쏘렌토R, 포르테 GDI, 쏘울, 그랜드카니발 등 총 105대의 기아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개·폐막식 등 공식 행사에 설치되는 포토월, 포스터, 현수막, 야외홍보물, 영화제 입장권 등에 기아차 로고를 삽입하고 행사장 곳곳에서 기아차 제품 홍보영상을 선보이는 등 영화제를 찾은 세계적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을 대상으로 기아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되는 피프 빌리지(PIFF Village)에 신차 K5, 스포티지R, 포르테 GDI를 전시해 영화제를 찾은 영화팬들과 부산 시민들이 직접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이 곳에 미니카페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북 2만부를 제작·배포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마케팅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 영화제로 자리잡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이번 후원을 통해 영화제를 찾은 세계적 영화 관계자들과 영화팬들에게 기아차의 탁월한 성능과 디자인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및 남포동 일대에서 67개국 307편의 초청작과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54편이 상영될 예정이며, 국내외 1만여 명의 영화인은 물론 수십 만 명의 관객이 찾는 세계적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