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사과녀' 정체두고 누리꾼 의견 분분…"연예인 지망생" vs "사과 관련 제품 마케팅 전략"
2011-10-05 유승언 기자
[매일일보] 최근 온라인 상에 '압구정 사과녀'라는 한 미모의 사과 상인 모습이 포착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있다. 이와 함께 최근 '00녀'의 정체가 대부분 연예인 지망생이나 제품 마케팅 차원의 '쇼'였다는 점에서 해당 여성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압구정 사과녀'는 한 네티즌이 '홍대 계란녀'를 능가하는 '얼짱 사과녀'라는 제목으로 올린 UCC 동영상으로 인해 알려지게 됐다.이 영상 속에는 출중한 미모의 한 여성이 압구정 로데오거리 벤치에 앉아 사과를 팔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또한 현장에 있었던 한 시민에 의하면 사과를 한 개 단위로 포장해 판매하면서 구매자가 원하는 만큼 값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아름답다", "이제는 상인을 뽑는 기준도 외모인가", "절대 일반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미모이다"라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그러나 과거 핫이슈였던 '홍대 계란녀'는 한 식품업체의 마케팅 수단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어 이번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압구정 사과녀' 역시 사과나 사과를 원료로 하는 제품 판매 업체의 홍보마케팅 전략이 아니냐는 의혹도 함께 일고 있다.누리꾼들은 "저 정도 미모이면 연예인 지망생이나 마케팅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쇼핑몰이라도 런칭하는 것인가", "만약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상인이라면 참신하다", "제발 연예인이나 제품의 홍보 수단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